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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드라마14

[한국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쓰다 만 리뷰 - 김태리, 남주혁 오늘 마지막 회 방영을 했다. 사실 잘 모르겠다. 과연 이 드라마가 내가 보면서 울고 웃었던 그 드라마가 맞나...? 초반부 희도의 청량함, 중반부 희도와 이진이 주는 설렘... 그게 끝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9화까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가져왔으나 그 뒤로 극의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흥미도 점점 잃었던 것 같다. 김태리 배우님의 팬이라 그래도 계속 지켜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후반부를 매듭짓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이 드라마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 싶지 않다. 언젠가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며 리뷰를 수정해보겠다. 기대가 컸던 드라마였던 만큼, 그 처음의 분위기를 끝까지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고 실망스럽다. 그저 이 드라마가 남긴 것은, 김태리 배우님의 캐릭터 스펙트럼.. 2022. 4. 3.
[한국드라마] 그 해 우리는(2021) 리뷰 - 김다미, 최우식, 김성철 주관적인 별점 : ★★★★★ 다시보기 한 곳 : 웨이브, 220330-220331 잔잔한 힐링 드라마. 자극적인 요소가 거의 없고, 무난하게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 사실 이 드라마도 처음에는 볼 생각이 없었다. 근데 이 드라마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던 터라 일단 1,2화를 봤는데, 김성철 배우님이 나오는걸 보고 그냥 정주행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할 일이 없는 건 아닌데, 어차피 중간에 끊으면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끝까지 다 봤다. 이 드라마는 오히려 몰아서 정주행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각자의 캐릭터들의 사연이 딱해서 동정심을 이끌어내는 부분은 무난했지만 - 다큐를 계기로 다시 만난다는 소재가 흥미로웠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감정선도 억지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 2022. 3. 31.
[한국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 - 짧은 코멘트 개인적으로 미스터션샤인 때부터 김태리 배우님 팬이었던지라, 이번에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드라마가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바쁜 일상을 살아가기에 선뜻 보고 싶거나 하진 않았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을 보다가 그 영상을 다 보지 않고 그대로 껐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봐야 한다!라는 알 수 없는 느낌이 왔기 때문에. 그리고 바로 드라마 정주행을 시작했다.(약 5회쯤 방영되었을 때의 일이다.)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1화를 보고난 다음에는 속수무책으로 이 드라마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그 즈음 따라 기분이 울적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며 펑펑 울었다. 몽글몽글하고 따뜻하고,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들다보니 어느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9화까지 나온 시점이다. 나희도, 백이.. 2022. 3. 13.
[한국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 리뷰 - 현빈, 손예진 주관적인 별점 : ★★★★☆(다시 한 번 더 볼만한 것 같기는 하다. 특히 리정혁 역할 위주로... :) 정주행 한 곳 : 모바일 btv 이 드라마의 존재는 익히 보며 알고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한 번씩 보일 때마다, 그리고 해외 반응이 꽤 좋았다는 걸 스쳐지나가듯 보면서도 초반 설정이 작위적이라는 소리를 얼핏 듣기도 했고(실제로는 자연스럽게 넘어갈만한 이야기 흐름이었다) 왜인지 딱히 끌리지 않아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드라마를 본격적으로 꺼내보게 된 건, 12화 쯤에서 북한 군인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윤세리를 찾아다니는 장면이 흥미로워보여서 정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그러니까 나 이 드라마 왜 이제 봤냐... 맨날 늦덕... 그래도 정주행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이미 감정이 있는(?) 사이인.. 2022. 2. 16.
[한국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2021) 리뷰 - 이준호, 이세영 일부러 원작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드라마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 찾아보지 않았고, 1화부터 본방사수하며 함께 달려온 드라마는 이 드라마가 처음인 것 같다.(심지어 1화부터 챙겨본건 흔치 않은듯. 막방까지 챙겨보는 것도 물론.) 그만큼 초반부부터 명작의 분위기를 풍기던 이 드라마를 나름대로 충분히 느끼고 싶어서였다. 이 리뷰를 쓰는 시점은 어제 막 14화, 15화 연방을 보고 온 시점이다.(22년 1월 2일 수정 - 이제는 다 보고 왔다.) 그토록 산을 밀어내던 덕임이는 드디어 돌아서려는 산의 옷자락을 붙잡았고, 예고편을 보니 후궁으로서 덕임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암튼 이 드라마는 근래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사극이었다. 그간 제대로 된 사극이 없어서 한참을 사극에 목말랐는데, 옷.. 2021. 12. 26.
[보고 있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과연 인생작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짧은 코멘트 아직 4화밖에 되지 않았으니 길게 말을 적지는 않겠지만, 사실 배우들 덕질하면서 흔치 않게 드라마를 1화부터 본방을 함께 따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다. 앞으로의 이야기만 잘 푼다면 정말 이 드라마도 인생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원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부러 드라마의 호흡을 따라가기 위해 보지 않고 있다. 오랜만에 그럴 듯한 사극이 나왔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사극 느낌에 충실하면서도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울어지는, 나는 이런 드라마를 기다려왔나보다. 2021. 11. 26.
[한국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2017) 리뷰 - 이준호, 원진아 주관적인 별점 : ★★★★★(준호보려고 들어갔다가 드라마에 빠져서 나왔다...) 정주행 한 곳 : 티빙 최근들어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보고나서 준호를 덕질하느라 이런저런 필모도 찾아봤는데 예전에 라이프에서 원진아 배우님을 처음보고 필모를 찾아봤다가 그냥 넘겼던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준호가 남자주인공으로 나왔던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왕 티빙 이용권도 있겠다 정주행을 하게 되었다. 뒷내용 스포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드라마에 대한 리뷰들도 찾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망작이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준호 배우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드라마 이야기도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었다.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를 다룬 드라마이다. 우리 주변에 잊을만 하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 - 건물이 붕괴되거나.. 2021. 11. 24.
[한국드라마] 미스터션샤인(2018) 리뷰 - 김태리,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주관적인 별점 : ★★★★★(보는 내내 작가에게 감탄했던 드라마였다. 영상의 연출도 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더더욱 좋았다.) 정주행 한 곳 : 티빙 워낙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라 짤막짤막하게 드라마나 클립들을 봤었기 때문에 인물들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게 보는 내내 아쉬웠었다. 그래도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본 이유를 알 만큼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고 의미 있었다. 우선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배우들의 연기다. 사실 아무리 잘 짜여진 이야기라도 연기가 좋지 않으면 몰입이 한순간에 깨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거의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고애신 역의 김태리 배우님이 너무 안정적으로 애기씨를 표현해서 드라마의 어떤 역할들 보다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보는 내내.. 2021. 10. 29.
[한국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리뷰 - 강하늘, 공효진, 김지석 별점 : ★★★★★(사랑, 가족, 스릴러,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정말 절묘하게 잘 엮어서 보여준 드라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마다 꺼내보고 싶다. 어떻게 이 드라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 한창 동백꽃 필 무렵을 다들 볼 때, 나는 한창 바쁠 때 였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뒤늦게서야 이 드라마를 꺼내들고 혼자 뒷북을 치고 있다...(ㅎㅎ) 너무 좋은 드라마다. 각기 다른 부류의 감정을 오묘하게 잘 섞어내서 결국 "동백"이라는 한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아 더욱 좋았다. 보보경심 려를 보고 강하늘 배우님에게 치여서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황용식 그 자체가 되어 버린 모습이 너무 놀라웠다. 마지막 화 근처에서는 잠시 본체의 모습이 더 보였던 것 같기는.. 2021. 1. 4.
[한국사극]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리뷰/삭제 장면 별점 : ★★★★(안정적인 전개. 인물들의 개연성. 결말까지 적당했고 적절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구성.) 배우 얼굴 클로즈업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한데 1화에서 강하늘이 생각보다 잘생겨서 놀랐다. 암튼 다들 보보경심 려를 추천하길래 이번 연말 휴식기에 정주행을 해보기로 했다! 과연 인생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된다.(요즘 너무 정주행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내 눈...) 회차별로 느낀점과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끝에는 삭제 장면도 찾아두었다. 1,2,3화 익숙한 ost... 이게 보보경심려에 나왔던 노래였구나(!) 당돌한 해수의 모습에 관심이 가는 4황자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소는 사랑받으려 노력하는데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졌다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한테 얼굴 상처.. 2020. 12. 29.
[한국드라마] 스위트 홈(Sweet Home) 시즌1 리뷰 주관적인 별점 : ★★★☆(간단 요약 : 볼만했고, 새로웠다. 한국식으로 괴물이 합쳐진 재난 상황을 잘 그려낸 것 같아서 나름 괜찮았다. 추천한다.) 기본정보: 세상을 차단하고 방 안에 틀어박힌 10대 소년. 현수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인간이 괴물로 변했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아직은 사람이니까. 이웃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 출연진: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등 정주행한 곳 : 넷플릭스 얼마 전 런닝맨을 보다가 스위트홈이라는 드라마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원작 웹툰 무료분을 보게 되었는데, 그 부분이 흥미로워서 결국 넷플릭스까지가서 정주행을 하게 되었다. 총 10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괴물이 나타난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다음은 간략한 회차별 느낀점이다. 아래의 내용은 직접적인 스포.. 2020. 12. 27.
[한국드라마] 시그널(2016) 리뷰/다시보기 "간절함이 보내온 신호가 미래를 뒤바꾼다." 별점 : ★★★★☆(흥미진진한 전개+매우 조금은 아쉬운 결말. 한번쯤 다시 볼 만한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주요 출연진 : 이제훈(박해영 역),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웅(이재한 역) 오랜만에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넷플릭스에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시그널을 보게 되었다. 사실 사극이나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드라마를 보고 싶기도 했는데, 정말 우연찮게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행히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 사실 시그널은 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는데, 내가 이 작품을 아직도 보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기는 하다. 정말 웬만한 드라마는 대충이라도 어느정도는 보고는 했었는데, 이 드라마를 정주행 시작할 땐 정말 '무전기로.. 2020. 11. 6.
[한국사극] 공주의 남자(2011) 리뷰 기본정보 : 2011년 7월 20일부터 2011년 10월 6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 24부작. 출연진 :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 등 공주의 남자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전체 영상을 공개해두었기에 한번에 몰아봤었다. 정주행한지 한두달 정도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그래도 기록 차 남겨보려 한다. (공주의 남자 다시보기는 program.kbs.co.kr/2tv/drama/princess/pc/list.html?smenu=a51fb5&scroll_top=2337.60009765625&prev_page=3&search_year=year&search_month=month 이리로! 저화질이긴 하지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공주의 남자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도 이미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라 사.. 2020. 9. 23.
[한국사극] 왕은 사랑한다(2017) 리뷰 기본 정보 : 2017년 7월 17일부터 2017년 9월 19일까지 MBC에서 방영. 주요 출연진 : 임시완, 홍종현, 임윤아, 오민석 등 개인적인 별점: ★★★☆(3개반, 훌륭한 배우들, 사극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드라마, 그러나 조금 아쉬운... 그래도 추천하는 작품!) 얼마전 한국사극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정주행하였다. 요즘 사극이야기가 왜인지 그리워져서 하나씩 유명했던 사극을 꺼내보는 중인데 굉장히 퓨전사극느낌이 많이 났지만 그대로 볼만했다. 기본적으로 배우들의 매력이 있으니 이야기가 흘러가는대로 인물들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사실 인물관계를 볼 땐 치열한 삼각관계, 그 속에서의 접전... 이런 걸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기억에 남는 건 린과 원의 끈끈한 관계였던 것 같다. 린..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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