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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회 방영을 했다.
사실 잘 모르겠다.
과연 이 드라마가 내가 보면서 울고 웃었던 그 드라마가 맞나...? 초반부 희도의 청량함, 중반부 희도와 이진이 주는 설렘... 그게 끝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9화까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가져왔으나 그 뒤로 극의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흥미도 점점 잃었던 것 같다.
김태리 배우님의 팬이라 그래도 계속 지켜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후반부를 매듭짓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이 드라마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 싶지 않다. 언젠가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며 리뷰를 수정해보겠다. 기대가 컸던 드라마였던 만큼, 그 처음의 분위기를 끝까지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고 실망스럽다.
그저 이 드라마가 남긴 것은, 김태리 배우님의 캐릭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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