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리뷰/판타지 & 현대 판타지

[문피아/현판 추천] 환상의 화원(고광) - 45화까지 리뷰

by 레옹달 2021. 9. 21.
728x90

장르 :

현대판타지, 전문가물(화가)

 

키워드 :

#환생 #전문가물

 

 소개글 :

소년, 한 폭의 캔버스 속에 세상을 그리다.

 

감상:

 

문피아에서 '작가 특별전'(?)으로 '고광' 작가의 작품을 광고에 띄워놓은 것을 우연히 보았다. 이미 이 작가님의 전작을 흥미롭게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배우로서 살겠다(고광) 믿음을 가지고 신작 연재분을 보았고, 역시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작가님은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끌어낼 수 있을만한 적절한 필력을 가진 작가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술과 문장을 좋아한다. 자료조사를 제법한 다음에야 나올 만한 독백과 배경 묘사, 인물 설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가 설령 고증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오히려 작품의 구체적인 배경이 그려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너무 과하게 힘을 주지도, 너무 가볍게 이야기를 끌어가지도 않으면서 화가 '피에르 울리엘'이 현대에 환생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잘 그려놓았다. 사실 소재도 그렇고 환생을 했다는 점+재벌과 연관이 있다는 점 등등을 비롯해서 이 작품(다시 태어난 반 고흐)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다시 태어난 반 고흐'에서는 그 당시에는 실패했지만, 현대에 와서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그림의 화가 반고흐를 그렸다면, '환상의 화원'에서는 현대에는 그닥 성공하지 못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홀린 듯 다음 화를 넘기게 되는 작품이다. 음악가나 화가와 관련된 전문가물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 또한 재미있다고 느낄 것 같다. 물론 현판 전문가물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어느새 이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소설의 시작은 더없이 마음에 든다.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


<meta name="NaverBot" content="All"/>
<meta name="NaverBot" content="index,follow"/>
<meta name="Yeti" content="All"/>
<meta name="Yeti"content="index,fo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