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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드라마

[영국/미국드라마] 아웃랜더(Outlander) 시즌3 리뷰

by 레옹달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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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4개반. 시즌 3만 놓고 보자면 너무 재미있었다.)

 

기본정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방영중인 드라마. 원작 소설이 있고, 2020년 기준 드라마는 시즌 5까지 나왔다.

출연진: 카트리나 발프, 샘 휴언 등

정주행한 곳 : 넷플릭스

 

놀랍게도, 비교적 실망스러웠던 시즌 2와는 다르게 시즌 3는 굉장히 흥미로웠고 다시 한번 이 드라마의 중독성을 깨달았다... 몰아보려는 생각이 없었는데 재밌어서 어느새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다 봐 버렸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과도한 시청으로 인한 내 눈건강이 염려되기 시작했다(..)

 

 

우선 제이미와 다시 만난 클레어가 20년간 헤어져 있던 세월을 메워나가는 감정선이 마음에 들었고 흥미로웠다. 다시 아웃랜더를 보려고 한다면 기꺼이 시즌 3를 선택할 것 같다(일단 시즌 1,2,3를 놓고 보았을때는.) 제이미를 계속해서 곤경에서 구해주는 존 그레이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드라마 내내 주인공들을 도와주려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그런가 존재만으로도 든든했다. 그레이와 제이미의 미묘한 감정선은 제이미의 대사가 없었으면 눈치 못 챌뻔 했다.

 

리어리와 결혼한 제이미의 심정 또한 이해는 돼서 오히려 안타까웠는데, 클레어가 느꼈을 감정도 이해가 돼서... 여러모로 짠하면서도 좋았다. (그렇지만 결국 시즌 3의 모든 사단이 리어리에서 시작된 걸 생각하면...... 영 정이 안가는 캐릭터다.) 

 

 

Claire & Jamie Argue About His Marriage To Laoghaire

 

-> 이 장면이 리어리와 결혼한 제이미에 클레어가 실망해서 떠나려 하면서 둘이 이야기 하는 장면인데 대본이랑 같이 보니까 너무 재밌다.

 

 

내가 한 가지 염려했던 건, 이야기 상으로 주인공들의 나이가 20년이 지난 상태라 너무 늙게 분장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크게 변한 건 없어서 좋았다(굳이 현실고증을 이런데까지 할 필요는 없지...ㅇㅇ) 또, 살짝 스포를 보고 시즌 3를 봤었는데, 스포일러를 보는 건 약간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스포일러를 못보면 극의 긴장감을 그대로 안고 갈 수 있고(아니면 고구마를 그대로 안고 갈수도 있다) 스포일러를 보게되면 극의 긴장감은 덜 느끼게 돼도 뒷 일을 대충 아니까 덜 답답하고, 오히려 미리 알게 되었던 장면/내용을 보기 위해서 보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암튼 시즌3까지 보다보니, 추천해준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이야기들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서양 시대극은 새롭고 흥미롭다. 내가 그랬듯이,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아웃랜더의 새로운 팬이 되면 좋을 것 같다.

 

 

+) 영국 발음을 계속 듣다보니까 점점 영어발음이 영국식에 가까워지는 느낌... 하긴 들은 대로 말하게 되는 법이니까 당연하긴 한데 좀 신기하다...

+) outlander 1권 원서를 주문해뒀는데 오면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읽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보는 것 보단 책으로 보는게 내 눈건강에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다. 해석하면서 영어 공부도 할 겸!

 

 

<주관적인 별점>

★ : 볼 의미가 없었다.

★ : 시간이 아까웠다.

★ : 볼 만했던 작품. 

★ : 추천하는 작품.

★ : 완벽. 인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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