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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판 같은) 로판
키워드 :
[현대판타지/헌터물/귀환물/이세계에서 귀환한 여주/마녀여주/스불재여주/랭커들과의 숨바꼭질/스토리 중심]
작품 소개:
이세계에서 마신을 무찌르고 제국을 세웠다. 죽지도 늙지도 못한 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버티다가 천 년 만에 드디어 지구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구 꼬라지가 대체 왜 이러지? 지금이 10년 후라고? 게다가 던전? 헌터?
아냐, 난 더 이상 세상을 구하지 않을 거야.
이세계에서 들고 온 보석과 금화로 가족들과 함께 하하호호 돈 많은 백수로 살아갈 거라고.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헌터마켓에 혜성처럼 나타난 물약, 그 판매자는 과연 누구인가?’
‘랭킹 1위 윈스, "수수께끼의 물약 판매자를 찾는다." 발언’
‘전 세계 던전 연구기관에서 보내는 러브콜.’
‘신비주의 물약 판매자, 그 실체에 대해 밝혀보자.’
‘현상금을 거느냐 마느냐. 랭커들의 판단은?’
필요 없어서 처분한 마법 물약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전까지.
“미친 내 인생.”
감상:
리메이크작이라는데 이 작품은 작품소개를 보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읽었다. 요즘 조아라에 여주 현판 이야기가 꽤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재밌었다. 원래 현판이나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이렇게 여주가 현판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 꽤 새롭게 다가온다.(현판쪽에는 아무래도 여주가 중심이 되는 소설이 흔하지 않아서 인 듯하다.)
아마 현판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입문작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원래 현판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에게나 추천한다. 이야기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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