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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외국 웹소설 분석

[Wattpad] 외국 웹소설 사이트, 왓패드(Wattpad) 소개/사용법

by 레옹달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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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왓패드(wattpad)를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웹소설 사이트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네이버 웹소설), 조아라, 문피아, 리디북스, 북팔 등등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외국의 경우에는 어떨까 궁금했거든요.

 

웹소설도 결국 이야기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고, 그러면 플랫폼이 형성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찾아보니 wattpad, Radish, Fanfiction, Webnovel 등등 다양한 곳이 있던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은 왓패드 부터!

 

우선 처음에 왓패드에 들어가면 이런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가입을 하고 원하는 장르를 선택하는 창이 나오는데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하나씩 정리를 해보면,

 

 

- Adventure : 모험

 

말 그대로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 구글링을 해보니 아래의 영어 설명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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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 stories feature physical action and courageous heroes who save others from danger or impending doom. The adventure genre of fiction is fast-paced and usually centers on a protagonist in a dangerous or risky situation. ... Science fiction novels always contain elements of adventure."

(→모험담은 위험이나 임박한 파멸로부터 다른 사람을 구하는 육체적 행동과 용기 있는 영웅들을 특징으로 한다. 소설의 모험 장르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보통 위험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다…… 공상과학소설은 항상 모험의 요소를 담고 있다./파파고 해석)

 

- Diverse Lit : 소설에 잘 등장하지 않는 소수 집단의 사람들을 이야기에 등장시킴(자세한 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처음 보는 장르 표기법이라 조금의 검색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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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eLit is a campaign made to support and promote Wattpad stories that include characters who are part of a minority group that are not typically featured in literature today. A minority group is a group of individuals who are differentiated from the majority."

(→ VariousLitt는 오늘날 문학에 전형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소수 집단의 일부인 등장인물이 포함된 와트패드 스토리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소수집단은 다수집단과 차별되는 개인집단을 말한다./파파고 해석)

 

이 설명을 찾고도 ㅇㅁㅇ..?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wattpad에 들어가서 직접 찾아보니 그제야 조금 감이 잡혔다. 주로 이야기 속에 등장하지 않는 소수 집단의 사람들 -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특정 국적을 가지고 있는 등 - 을 이야기 속에 등장시키자는 캠페인에서 비롯된 장르인 것 같다.

 

다소 장르구분이 애매할 것 같긴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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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need #DiverseLit!
Show your support for existing Wattpad stories, or write your own, in which a character is part of a minority group not ideally featured in a novel by joining this movement.
This is a campaign is led and created by Layla N. (@earthian) [est. October 17th, 2015] to promote and support books and characters of minority group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disabilities, body types, illnesses, disorders, sexual identities, religions, and nationalities that are not usually featured in current literature. Book characters who are in a minority group do not have to be central characters or even main ones - they merely need to exist in the story. "

(→ #DiverseLitt!
이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설에 이상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소수 집단의 일부인 캐릭터를 기존의 Wattpad 이야기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를 보여주거나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를 쓰십시오.
이것은 Layla N. (@earthian)[est]에 의해 주도되고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2015년 10월 17일]은 현재 문헌에 주로 등장하지 않는 장애, 신체 유형, 질병, 장애, 성 정체성, 종교, 국적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소수 집단의 책과 캐릭터를 홍보하고 지원한다. 소수 집단에 속한 책 등장인물들은 중심 인물이나 심지어 주요 등장인물일 필요가 없다. 그들은 단지 이야기 속에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파파고 해석)

 

- FanFiction : 팬픽션

 

팬픽션은 우리나라의 팬픽과 동일한 것 같아 지나가도록 하겠다.

 

- Fantasy : 판타지

 

판타지도 개념은 알고 있으니까 지나가려는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어떤 류의 판타지가 흥행하고 있을지는 궁금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회귀나 빙의를 통한, 혹은 게임판타지와 합쳐진 성장물. 마법과 검술을 사용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먼치킨류의 이야기들이 많은데 외국에서도 비슷할지는 좀 더 알아볼 일이다. +) 그나저나 직업물(예를 들어 셰프나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 등이 되는 이야기)이 있을지가 너무 궁금하다.

 

- Historical Fiction : 역사 픽션

 

역사면 역사지 픽션은 뭘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퓨전 사극이라 부르는 것들을 의미하거나, 혹은 역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면 모두 역사 픽션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가 그 시대에 실제로 살지 않은 이상 진짜 역사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이것도 좀 더 알아볼 일이다. (이글을 읽어보면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celadonbooks.com/what-is-historical-fiction/)

 

- Horror : 공포

 

- Humor : 코미디

 

소설의 장르에 따로 humor가 구분된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품 속에 간간히 재밌는 요소들이 들어가거나, 혹은 근대 소설에서 한 작품이 무언가를 희화화하는 경우나 풍자하는 소설들이 떠오르는데, 웹소설에서 이러한 류의 작품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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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is a literary tool that makes audiences laugh, or that intends to induce amusement or laughter. Its purpose is to break the monotony, boredom, and tedium, and make the audience's nerves relax. The writer uses different techniques, tools, words, and even full sentences in order to bring to light new and funny sides of life. Humor is often found in literature, theater, movies, and advertising, where the major purpose is to make the audience happy."

(→유머는 관객들을 웃게 하거나, 재미나 웃음을 유발하려는 문학적인 도구다. 단조로움과 지루함, 그리고 테디움을 깨고,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작가는 삶의 새롭고 재미있는 면을 밝히기 위해 다른 기술, 도구, 단어, 그리고 심지어 완전한 문장을 사용한다. 유머는 종종 문학, 연극, 영화, 광고에서 발견되는데, 여기서 주된 목적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파파고 해석)

 

- LGBTQ+ : 한국의 BL/GL의 느낌

 

처음에는 정말 1도 감이 안 잡히는 장르 이름이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BL과 GL이 그 예가 될 것 같다.

"LGBT 성소수자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하여 부르는 단어다. 퀴어(Queer)나 레즈비게이(lesbigay)에 비해 논쟁이 덜한 용어로 알려져 있다."(출처 : 위키백과)

 

- Mystery : 미스터리

 

- New Adult : 새로운 어른....? 

 

한 마디로 정리하면 18-30세 연령대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장르인 것 같다. 자세한 설명은 출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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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dult (NA) fiction, also rendered as new-adult fiction, is a developing genre of fiction with protagonists in the 18–30 age bracket. New adult fiction tends to focus on issues such as leaving home, developing sexuality, and negotiating education and career choices.

(→ 새로운 성인(NA) 소설로도 제작되는 새로운 성인(NA) 소설은 18-30세 연령대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발전적인 소설 장르다. 새로운 성인 소설은 집을 떠나거나, 성생활을 발전시키고, 교육과 직업선택을 협상하는 것과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파파고 해석)(출처 : en.wikipedia.org/wiki/New_adult_fiction)

 

- Non-Fiction : 논픽션

 

"논픽션은 픽션이 아닌 것, 즉 사람이 상상해 창조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다큐멘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또는 소설 등이 대표적인 논픽션에 속한다. "(출처 : 위키백과)

 

- Paranormal : ...?

 

아마도 초능력이 나오는 판타지 소설인 것 같다. 초자연적인 내용... 대략적으로 판타지 장르에 속하는 듯 하다.

"Paranormal fiction is the genre of fiction whose story lines revolve around the paranormal."

(초자연적 소설은 초자연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 장르입니다./구글 번역)

 

- Poetry : 시

 

시...? 웹소설에 시가 있는건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진다. 장르 정리하면서 생각이 드는 건, 이 장르 분류가 웹소설에 특화(?)되어 있다기 보다는 전체 소설 장르가 어우러지게 분류를 해놓은 것 같다.

 

- Romance : 로맨스

 

우리나라의 로맨스 장르는 보통 사극 로맨스이거나 현대로맨스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하다. (사실 로판이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라서 로판과 로맨스 장르가 잘 구별이 안 되고 있기도 하지만...)

 

- Science Fiction : SF

 

- Short story : 단편 소설

 

- Teen Fiction : 청소년 픽션

 

young adult fiction과 비슷한 개념인 것 같아 그에 대한 설명을 가져와 보았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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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adult fiction (YA) is a category of fiction written for readers from 12 to 18 years of age. While the genre is targeted to adolescents, approximately half of YA readers are adults. The subject matter and genres of YA correlate with the age and experience of the protagonist. The genres available in YA are expansive and include most of those found in adult fiction. Common themes related to YA include friendship, first love, relationships, and identity. Stories that focus on the specific challenges of youth are sometimes referred to as problem novels or coming-of-age novels.

Young adult fiction was developed to soften the transition between children's novels and adult literature.

(→ 청소년 소설(YA)은 12세에서 18세 사이의 독자들을 위해 쓰여진 소설의 범주다. 이 장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YA 독자의 약 절반이 성인이다. YA의 주제와 장르는 주인공의 나이와 경험과 관련이 있다. YA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르는 광범위하며 성인 소설에서 발견되는 장르의 대부분을 포함한다. YA와 관련된 일반적인 주제로는 우정, 첫사랑, 관계, 정체성 등이 있다. 청춘의 구체적 도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문제소설이나 성년기 소설로 부르기도 한다. 청소년 소설은 아동 소설과 성인 문학 사이의 전환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 Thriller : 스릴러

 

- Urban :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역시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장르였다. 우리나라 웹소설로 보면 딱 이렇다 할 장르는 없는 것 같다. 굳이 뽑아본다면 마피아, 범죄 등의 소재인 것 같다. 도시의 생활상을 그린 소설 같기도 하고,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가 여기에 속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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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fiction, also known as street lit or street fiction is a literary genre set in a city landscape; however, the genre is as much defined by the socio-economic realities and culture of its characters as the urban setting. The tone for urban fiction is usually dark, focusing on the underside of city living. Profanity, sex, and violence are usually explicit, with the writer not shying away from or watering-down the material. Most authors of this genre draw upon their past experiences to depict their storylines."

(→거리 조명 또는 거리 소설로도 알려진 도시 소설은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 장르입니다. 그러나 장르는 도시 환경만큼이나 캐릭터의 사회 경제적 현실과 문화에 의해 정의됩니다. 도시 소설의 톤은 보통 어둡고 도시 생활의 밑바닥에 초점을 맞춥니다. 욕설, 성행위 및 폭력은 일반적으로 명시적이며 작가는 자료를 피하거나 물을 주지 않습니다. 이 장르의 작가 대부분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 라인을 묘사합니다./구글 번역)(출처 : en.wikipedia.org/wiki/Urban_fiction)

 

- Werewolf : 늑대인간....?!

 

꽤 인상적인 분류였다. 특정 소재를 이렇게 하나의 장르로 구분해두었다는 것은 수요가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한데 신기했다. 늑대인간으로 과연 어떤 식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영어가 능숙하지는 않아서 해석을 하면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생소한 장르들이 많고, 장르 분류만 일단 보았을 때는 로맨스나 판타지 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플랫폼 중 하나인 조아라의 경우에는,

 

- 판타지

- 로맨스

- 로판

- 무협

- 퓨전

- 게임

- 역사

- 스포츠

- 라노벨

- BL

- GL

- 패러디

- 팬픽

- 일반작품

- 문학작품

 

으로 장르를 분류해두었는데, 사뭇 분위기가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의 경우에는 보다 간단하게 판타지, 현판, 로맨스, 로판, 무협, 단행본 이렇게만 정리해두기도 했네요.

 

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장르가 형성되어 있는지 - 우리나라의 경우 현판과 로판이라는 특수한(?) 장르가 있는데 과연 이런 장르가 외국에도 있을지, 어떤 클리셰가 사용되고 있는지, 인기를 끌고 있는지 등등을 추후에 하나씩 분석해 보려 하는데 흥미로워 보입니다 :)

 

+) 구글링 하다가 재밌어 보이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penandthepad.com/characteristics-adventure-fiction-6820162.html

 

Characteristics of Adventure Fiction

Adventure stories feature physical action and courageous heroes who save others from danger or impending doom. The adventure genre of fiction is fast-paced and usually centers on a protagonist in a dangerous or risky situation. Adventure fiction overlaps o

penandthepad.com

소설에 관한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는 것 같은데 추후에 참고하면 유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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