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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록

서울 2033 진실 엔딩 공략/팁 - 핵 시설 가동 프로토콜로 미사일 발사대 들어가기

by 레옹달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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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팩을 모두 끄고 진행했을 때의 전개입니다.

 

'서울 2033'이라는 게임을 즐겨하면서 유독 보지 못했던 엔딩이 남아있었다.

 

바로 미사일 발사대에서 이미 발사된 미사일을 보는 장면이었는데, 왜 이 엔딩을 보기가 힘들었냐 하면...

 

우선적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가 성립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7경비단 점령 후 사령관 되기 + 교보문고가서 철학으로 AI 메모리 얻기 + 기계도사 만나서 백승민 임무 완료하기'가 연이어 떠야했고, 이 이벤트 중 하나라도 늦게 뜨거나 뜨지 않은 경우에는 미사일 발사대 자체를 들어갈 수 없었기에 꽤 운이 필요했다.

 

다음은 미사일 발사대에 들어가기까지의 필요 단계를 서술해두었다.

 

1. 7경비단 점령

메인 스토리는 술집 -> 대학교 -> 7경비단 -> 대학교 -> 서대문 기마대 -> 7경비단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1) 7경비단 처음 진입

처음에 7경비단에 진입할 때는 '능숙한 거짓말+군복' or '교섭+돈'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턴을 쉬고 다시 진입할 때 '관찰력+은신술+근력이나 삽, 또는 통기타+능숙한 거짓말'이 필요하다.

 

그렇게 들어가서 선택지를 넘기면 서대문 기마대로 가는 스토리가 나오게 된다.

 

2) 서대문 기마대

서대문 기마대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능숙한 거짓말 2레벨' or '기계공학 + 웅변이나 철학'이 필요하다. 전자의 경우에는 굳이 기마대를 따라가지 않고도 거짓 보고를 하게 되어 통과가 되며, 후자의 경우에는 기계공학을 이용해 환심을 사고 따라가서 웅변이나 철학을 통해 통과하게 된다.

 

그 외에도 완료하기 위한 방법들이 많다고 하는데, 앞서 칠러 김을 처치했다면 각설탕 or 체력 1칸을 뺏기고 흑우를 타고 가서 통과하는 방법도 있다.

 

3) 다시 7경비단

기술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7경비단을 만나고, 안 대령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가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주인공은 복수를 한다. 이 때 필요한 스탯은 '권총 + 능숙한 거짓말'이다. 그리고 '7경비단 사령관'을 얻게 된다.

 

2. 교보문고

교보문고에 가서 AI메모리를 얻어야 하는데, 이 것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우선, 책장수 아저씨가 올 때마다 책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돈이 한 칸씩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돈 2칸

 

그리고 책 2권을 구입하고 나면, 날아가는 까마귀를 보고 권총이나 조립식 저격소총을 쏘게 되는데, 이 때 확정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 '권총 + 사격술' or '조립식 저격소총'이 필요하다.

 

그 후에는 교보문고를 향해서 가고, '자물쇠 따기'가 있다면 동료를 데리고 올라갈 수 있다. 랜덤으로 '미끼(생고기 or 초콜릿)'나 '전기기술'과 '능숙한 거짓말'이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전자기 펄스 수류탄으로 처치할 경우에는 AI 메모리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철학은 필수다. 

 

철학으로 까마귀를 물리친다면 이 곳에서 AI 메모리를 얻고, 기계도사를 먼저 진행했다면 앞서 배운 '컴퓨터 기술'이나 혹은 백승민에게 부탁하는 방법으로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을 얻을 수 있다.

 

3. 기계도사

백승민에게 가기 위해서는 '돈 1칸'이 반드시 필요하다.(돈 1칸이 없어서 다른 이벤트 다 했는데 놓치면 굉장히 억울해진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백승민이 시킨 일을 하러 가는데 이 때는 '날렵함 or 체력 1칸'이 필요하고, 들어가서는 '철학 or 전기 기술 or 체력 1칸'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백승민이 '암호화된 군사기밀'을 주고, 이 곳에서 '컴퓨터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

 

4. 미사일 발사대 진입

그 다음에는 랜덤으로 미사일 발사대에 진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뜨게 된다.

 

사실 막 넘기다가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 조작한다 뜨기 전의 스토리 캡처를 못했다...(!)

 

 

 

 

정리하자면, 기계도사 이벤트를 통해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교보문고에 가서 'AI 메모리'를 얻고(컴퓨터 기술+AI 메모리 =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 7경비단 사령관을 얻은채로 운이 따르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미사일 발사대'에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이 있는데, 메인 스토리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술집에 들어갈 때 한 번 돌아들어가고, 7경비단 진입할 때도 한 번 돌아들어가면 최대한 7경비단 사령관을 얻는 시점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그렇게 했음에도 나는 진행할 때 교보문고와 기계도사를 진행하는 채로 7경비단을 먼저 얻고, 나머지 두 이벤트를 했기 때문에 7경비단 사령관을 얻기 전에 앞선 두 이벤트를 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걱정이 됐었다. 그러나 7경비단 사령관을 먼저 얻고 나서 뒤에 두 이벤트를 진행하더라도 랜덤으로 미사일 발사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뜨는 것 같다.

 

다행히 운이 따라서 결국 이 엔딩을 볼 수 있어서 후련하다. 이제껏 돈 1칸이 없어서 얼마나 많이 실패했던가... 심지어 이벤트가 늦게 뜨면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을 얻더라도 발사대가 안 뜨는 경우도 있었고, 애초에 세 이벤트를 다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하는 스탯들(나는 1. 능숙한 거짓말+군복 -> 기계공학+철학 -> 능숙한 거짓말+권총, 2. 돈 2칸+ 권총 + 사격술 + 자물쇠 따기 + 철학 3. 백승민에게 컴퓨터 기술 배우기의 과정을 통해 이벤트를 완료했다.)이 있어서 미리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이벤트가 뜨면 또 허무하게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이 엔딩까지 직접 보고 나니 이제 서울 2033 게임의 중수 정도는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로 진행되면서도 엔딩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다.

 

 

 

 

 

* 이 글은 경험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가 다뤄져 있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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