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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다큐멘터리

[아마존] All or nothing Tottenham 리뷰

by 레옹달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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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총 9개의 에피소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가능.

 

간단 요약 :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토트넘의 풀스토리.

 

원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토트넘 다큐영상을 보려고 찾아보게 되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에피소드를 모두 몰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의 다큐라서 보게 되었는데 이 다큐를 보면서 오히려 무리뉴 감독이나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같은 선수들에게 내적 친밀도가 올리간 느낌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라커룸에서나 회의실에서나 언제나 '자신감'을 중요시 여기는 것도 인상깊었다. 선수들의 멘탈이 깨지지 않도록 계속 관리하는 모습이 인간다운 모습처럼 보여서 무리뉴 감독도 그냥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트넘 구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것은 꽤 흥미로웠다. 다큐를 다 보고 난 뒤에는 어느 축구팀의 비하인드를 보더라도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가 보는 것은 90분 가량의 경기 영상과 선수, 감독들의 인터뷰 뿐인데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모두 보여주니 감독이 무슨 의미로 말을 하는지도 대충 감이 와서 신기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볼 때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아서 영어 자막을 켜두고 봐야 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아직은 영어 실력이 그리 능숙치 않아서 대충 이해는 가지만 세세한 단어들을 놓치게 되는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에피소드 중간에 한국인이 팻말을 들고 지나가는 차마다 인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은 왜 넣었는지 그 의도가 궁금했다. 7-9화 에피소드가 올라오기 전에 미리보기 형식으로 손흥민과 요리스가 싸우는 장면을 편집해서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 때 요리스의 말은 자막을 다 달았지만, 손흥민의 경우 자막을 달지 않고 그냥 "Shouting"이라고만 자막을 달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다큐를 제작한 측에서 동양인을 얕잡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불쾌한 면이 있었다.

 

그래도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 선수가 중요한 자원으로 대해지고 있다는 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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