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추천] 정년이 짧은 리뷰

정말 우연히 배너에 뜬 걸 보고 들어간 작품이다. 처음에 뜬 걸 무심코 넘기다가 순간적으로 다시 광고를 보고 싶어서 뒤로 돌아가서 작품 설명을 제대로 읽었고, 거의 4시간을 들여서 지금까지의 연재분까지 정주행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 국극이야기. 처음에는 사실 국극이 뭐지?라는 궁금증으로 이 작품을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신선한 배경이었고, 그 속에서 인물이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윤정년이라는 주인공이 어떻게 국극에 매료되고,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영서나 주란이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서사도 눈에 들어왔다. 

 

여러모로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이야기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

 

누구나 한 번쯤 이 작품을 보면 좋겠다.